안산 신길동 밥집) 안산 돌닭 , 맥반석 닭갈비집

 

안산 신길동의 고깃집.

안산돌닭을 다녀왔다.

(안산 돌닭은 신길동 초입: 안산역 쪽에 위치해있다.)

 

신길동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영등포를 생각한다.

그치만 안산에도 신길동이 있다는 것! 

 

 

 

 

• 안산 돌닭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15 위너스타워 103호

운영시간: 매일 16:00-23:00

(돌판소진시 조기 마감)

주차 : 건물 내 주차

전화번호: 031-495-1912

 

 

 

 

• 안산 돌닭

신길동에 있는 안산 돌닭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맥반석 돌 위에 닭갈비를 구워주는 집이었다.

사실, 나는 이 고기가 닭갈비인지도 모르고 먹었다. ㅋㅋㅋㅋ

그냥 닭고기인줄..

이 글을 쓰는 지금 간판을 자세히보니 써 있네 ㅎㅎ.

예전에 이동네 살았던 친구가 이런거 먹는다~ 하면서 올려준 사진을 보고

돌 위에 굽길래 신기해서, 생각나서 찾아가봤다

(물론 친구가 맛있다고 했다.)

 

 

 

 

 

• 안산돌닭 메뉴판

 

메뉴판이 되게 심플하다.

이렇게 한 면이, 주 메뉴이고 뒷면에는 음료와 주류가 있다.

우리는 주류를 안먹을것이기 떄문에.. 이쪽 면을 위주로 봤다.

 

 

 

 

 

 

그리고 벽면에도 이렇게 대표적인 메뉴가 적혀있다.

나는 2인세트를 먹었다.

 

맥반석 소금구이가 1인분에 3대인데, 

2인세트는 5대가 나온다.

 

그람 수 까지는 모르겠고,

소금구이가 3대에 9,900원이니, 1대에 3,300원이다.

 

그러면 2인 세트 기준으로 원가는

(3,300원*5대)+6,000원+7,900원 = 30,400원이다.

세트메뉴로 먹으면 3,500원을 할인해주는 셈!

 

이거 먹을때는, 세트메뉴로 먹으면 처음 간 집이니까

메뉴 고민도 안하고, 한 천원에서 500원 정도 할인해주겠거니~ 하면서 시켰는데..

리뷰를 세세하게 적으려고 계산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할인해주네!!?!

이득!

 

 

 

 

 

• 안산 돌닭 내부

 

내부는 이런식으로 생겼다.

한쪽엔 다른 손님이 계셔서 안 찍었다.

그냥 일반 고기집이라고 보심 될듯.

 

 

 

 

 

 

 

• 안산돌닭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왔다. 정말 기본적인 편이다.

이 외에도 셀프코너에서 가지고 올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쌈장, 마늘 등...!

그리고 필요한 것은 추가로 더 가지고 올 수 있다.

 

왼편에 보이는 것은 알 수 없는 빨간소스와, 소금인데..

이게 메인 소스인지 1인당 1개씩 줬다.

같이 간 친구가 빨간 소스를 먹어보고는 무척 맵다고해서 나는 먹지 않았다.

(맵찔이) 

그리고 저것을 찍지 않아도 쌈무 등으로 진짜 맛있게 먹었다!

 

 

 

 

 

 

• 안산 돌닭 김치찌개

 

 

 

 

처음에 김치찌개가 이렇게 나왔다.

이렇게 나오면 즉석떡볶이 처럼 끓여먹어야하는 시스템인가보다.

그래서 냠냠 맛있게 잘 끓여먹었다.

(사실 불만 켜놓으면 된다.)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저 위에 있는 고추가 매운 것이라고 한다.

헉,하고 놀라자 직원분께서 그리고 밑에도 고추가 굉장히 많이 깔려있다고...

그래서 맵찔이인 나는 건져내기를 시전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께서는 다음에는 찌개 나오기 전에 말하면 고추는 빼줄 수 있다고 하셨다.

꼭 기억해야즤...!

 

 

 

 

다 조리된 김치찌개는 이런 비쥬얼!

맵지만 신김치의 새콤한 맛과 함께 맛있었다.

굳이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매웠다는 것..(신라면도 못 먹는 맵찔입니다)

그리고, 고기 덩어리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 ㅋㅋㅋㅋ

사실 돼지고기가 없어서 닭고기가 있는건가 ?했는데

약간 만두에 들어갈 법한 갈은 고기?같은게 있는 듯했다.

그치만 뭐 ~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었다. 히히히

 

 

 

 

 

 

• 안산 돌닭 맥반석 닭갈비, 제주 수제 소세지

 

 

 

 

맥반석이 등장했다.

반짝반짝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이런 돌판위에 있는 것을 처음봐서 굉장히 신기했고, 신선했다. 그리고 기대됐다 ㅋㅋㅋㅋ

기대되는 한편, 또 무서웠다

흙이나 모래가 같이 나올까봐, 그리고 돌이 튈까봐.

근데 전혀 그런것은 없고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위쪽에 보이는 고기는 닭근위?이다.

일명 닭똥집. 맛있었다.

그리고 아래쪽이 제주 수제 소세지.

 

 

 

 

 

 

닭고기와 제주수제소세지.

직원분이 잘라주시고는 먹는 시기를 설명해주고 가셨다.

하얗게 익으면 먹으라고 했다!

 

 

 

 

 

 

수제 소제시가 신기해서 이걸 위주로 찍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제 소세지는 한번 초벌해서 나왔다고 했다.

수제 소세시는 안쪽이 빨간색이라 더 익어야 하는 줄알았는데

계속 저런색이었다. 원래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하고 먹었다!

 

 

수제 소세지라서 그런지, 제주라고 해서 그런지 맛이 정말 궁금했다.

(둘다였겠지만 ㅋㅋㅋㅋ)

 

 

와 근데 소세지가 무슨..

개인적으로 소세지 좋아지 않는데 이거는 굉장히 담백하고, 굉장히 단단한 식감이었다.

짜고, 기름지고, 우리가 익히 아는 소세지를 상상했는데

그런것이 전혀 아니라 정말 단단하고 담백하고 맛있는 맛이었다.

 

닭갈비도 기름이 쫙 빠져서 그런지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었다.

양념은 무슨 맛인지 궁금했다.

그치만 우리는 배가 작아서 ㅋㅋㅋㅋㅋ 이것마저 남기고 왔다.

배가 불러 죽는 줄 알았다.

 

 

우리가 들어갈때는 손님이 한팀뿐이었고

우리 들어가고 나서 2-3팀이 더 들어왔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장치도 있고, 곧잘 빨아들인다고 생각했는데

먹고 나니 옷과 머리, 손바닥에서 냄새가 장난아니었다.

근데 이런거는 이렇게 구워먹는 집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단 맛있게, 흡족하게 먹은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진짜 만족했다.

 

 

닭갈비의 시세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여기가 비싸지 않다고 느껴졌고, 맛있었다.

 

 

 

 

 

 

 

사실 돌에 구워먹는 것은 처음이라

돌에서 흙이 나올까, 돌이 튀지는 않을까 조금 무서웠는데

그런 걱정 1도 없이 잘 먹었다.

특히 청결에 대한 부분은 위에 보면 돌을 어떻게 세척하는지 나와있어서 조금 마음 놓고 먹었다.

(물론 언행일치가 중요하겠지만)

 

 

알바생분도 친절하시구~~

나는 다음에 또 방문 할 의향이 있다.